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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의 삶] 출애굽기 21:12-27

코폴다리 달은비추고 좁은문으로 2021. 5. 25. 11:07

하나님의 법에 담긴 공의와 유연성의 균형
출애굽기 21:12-27

죄의 경중을 판단하는 유연성 21:12~17
12
“누구든 사람을 쳐 죽이는 사람은 반드시 죽여야 한다.
13
다만 의도적으로 일부러 죽인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그의 손에 넘겨주신 일이면 그는 내가 정해 놓은 곳으로 도망치게 해야 한다.
14
그러나 치밀한 계획 하에 죽인 것이면 그를 내 제단에서 끌어내어 죽여야 한다.
15
누구든 자기 부모를 공격하는 사람은 반드시 죽여야 한다.
16
누구든 남을 유괴해 팔거나 계속 데리고 있거나 하는 사람은 반드시 죽여야 한다.
17
누구든 자기 부모를 저주하는 사람은 반드시 죽여야 한다.
상황에 따른 유연한 처벌 21:18~27
18
싸우다가 돌이나 주먹으로 쳤는데 상대방이 죽지 않고 드러눕게 됐다가
19
다시 일어나 지팡이를 짚고 다니게 되면 친 사람이 책임질 필요는 없지만 다친 사람의 시간에 대해 손해를 보상하고 그를 완전히 낫게 해야 한다.
20
어떤 사람이 자기 남종이나 여종을 막대기로 때려죽이면 벌을 받아야 한다.
21
그러나 그 종이 하루 이틀 뒤에 일어나면 벌받지 않을 것이다. 종은 자기 재산이기 때문이다.
22
사람들이 싸우다가 아이 밴 여자를 다치게 해서 낙태를 했으나 그 여자가 다치지 않았다면 가해자는 그 여자의 남편이 정한 대로 벌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또한 재판관들이 결정한 값을 지불해야 한다.
23
그런데 여자가 다치게 되면 목숨에는 목숨으로
24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손에는 손으로, 발에는 발로,
25
화상에는 화상으로, 상처에는 상처로, 채찍질에는 채찍질로 갚아 주어라.
26
남종이나 여종의 눈을 쳐서 실명하게 되면 그 눈에 대한 보상으로 종을 놓아주어야 한다.
27
또 남종이나 여종의 이를 부러뜨리면 이에 대한 보상으로 종을 놓아주어야 한다.


민족을 이루는 사람의 생명을 소중히 하는 율법이기도 하지만 살인죄는 철저히 사형으로 처벌하는 똑같이 갚아주는 보복성 율법이다.
애굽의 기복신앙을 철저히 없애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 위해 지켜내야 할 율법.
살인과 저주,폭력은 악의 길로 향하는 지름길이며 그 악이 옆으로 퍼지고 아래로 흘러내려가지 않도록 세운 율법이다.
죄는 아래로 세습되는 시스템화된 유전자이기도 하고 죄는 더 큰 죄를 낳고 우리 감정뿐 아니라 삶을 통제하고 주인자리에 앉게 된다. 죄에게 주인 자리를 내어 준 살인 죄인이 하나님을 섬기는 첫 민족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이 율법은 예수님이 오시고 나서 완전하게 이루어 내실 것이다.

우리 안에 있는 죄성이 살아서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아래로 흘러가지 않도록 주인 자리를 하나님께 드리는 삶 살아가게 해주세요.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