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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Life]의로운 왕을 십자가에 넘긴 무책임한 결정

코폴다리 달은비추고 좁은문으로 2021. 3. 31. 14:25


마태복음 27:11-26


바라바냐 예수냐 27:11~19

11

예수께서 총독 앞에 서시자 총독은 예수께 물었습니다. “네가 유대 사람의 왕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네가 그렇게 말했다.”

12

예수께서는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의 고소를 받고도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13

그러자 빌라도는 예수께 “이 사람들이 여러 가지로 너를 반대하는 증언이 들리지 않느냐?” 하고 물었습니다.

14

그러나 예수께서는 단 한마디도 대답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총독은 매우 이상하게 여겼습니다.

15

명절이 되면 무리가 원하는 죄수 하나를 총독이 풀어 주는 관례가 있었습니다.

16

그때에 바라바라는 악명 높은 죄수가 있었습니다.

17

그러므로 빌라도는 모여든 군중에게 물었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누구를 놓아주었으면 좋겠느냐? 바라바냐, 아니면 그리스도라고 하는 예수냐?”

18

빌라도는 그들이 예수를 시기해 자기에게 넘겨준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19

빌라도가 재판석에 앉아 있을 때 그의 아내가 이런 전갈을 보내 왔습니다. “당신은 그 의로운 사람에게 상관하지 마세요. 어제 꿈에 제가 그 사람 때문에 몹시 괴로웠어요.”

대적들의 삼박자 화합 27:20~26

20

그러나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은 무리를 선동해 바라바는 풀어 주고 예수는 죽이라고 요구하게 했습니다.

21

총독이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두 사람 가운데 누구를 놓아주기 바라느냐?” 무리들은 “바라바!”라고 대답했습니다.

22

“그러면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는 내가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하고 빌라도가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들이 모두 대답했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23

빌라도가 물었습니다. “도대체 그가 무슨 악한 일을 했다고 그러느냐?” 그러나 그들은 더 큰 소리로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하고 외쳤습니다.

24

빌라도가 자기로서는 어쩔 방도가 없다는 것과 또 폭동이 일어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들 앞에서 손을 씻으며 말했습니다. “나는 이 사람의 피에 대해 아무 죄가 없다. 이 일은 너희가 책임을 져야 한다.”

25

그러자 모든 백성들이 일제히 대답했습니다. “그 피에 대한 책임은 우리와 우리 자손들에게 돌리시오!”

26

그러자 빌라도는 바라바는 놓아주고 예수는 채찍질한 뒤 십자가에 못 박도록 넘겨주었습니다.


총독 빌라도와 하나님의 아들 왕이신 예수님이 함께 있는 자리에서, 빌라도는 예수님의 정체성을 묻고 있습니다.
빌라도는 주변의 고발에도 요동이 없는 예수님을 보고 이상하게 여겼다고 하지만 오히려 나는 흉악한 살인자와 예수님 중에 풀어 줄 자가 누구인지를 바로 판단하지 못하는
그가 더 이상하게 보일 뿐입니다. 그는 애꾸눈이요, 정의앞에 겁장이임에 분명합니다.

진리앞에서 겁쟁이인 총독 빌라도와 무리를 선동하여 진리를 왜곡한 대제사장과 장로인 종교지도자들 그리고
무지한 유대백성 무리의 세합으로 예수님을 ,의로운 사람이라 칭함 받는 그를 살인지보다 더 낮은 자리까지 끌어내리고 십자가로 처형을 받도록 합니다.

세상은 그때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 없습니다. 우리는 평화로운 세상에 살아가고 있는 듯 하지만 우리는 쉴새 없는 전쟁 속에서 침묵하는 동조자로 있지 않은지 스스로를 높은 자리에 앉히고 싶어하지는 않는지 우리를 돌아보아야 겠습니다. 다수의 소리에 이끌려 잘못된 선택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죄의 길을 선택하지 않도록 하나님께 우리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시기를 정의 앞에서 아무것도 근심하지 말고 하나님께 아뢰어 진리 앞에서 자유롭게 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