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반의 입맞춤 26:47~52
47
예수의 말씀이 채 끝나기도 전에 열두 제자 중 하나인 유다가 다가왔습니다. 유다 곁에는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보낸 큰 무리가 칼과 몽둥이로 무장하고 있었습니다.
48
그리고 예수를 넘겨줄 사람이 그들에게 신호를 보내기로 정해 두었습니다. “내가 입을 맞추는 사람이 바로 그 사람이니 그를 붙잡으시오.”
49
곧바로 유다는 예수께 다가가 “랍비여, 안녕하십니까?”라고 말하며 입을 맞추었습니다.
50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친구여, 무엇을 하려고 여기에 왔느냐?” 그러자 사람들이 한 발자국 앞으로 나오더니 예수를 붙잡아 체포했습니다.
51
그때 예수의 일행 중 한 사람이 손을 뻗어 자기 칼을 빼고는 대제사장의 종을 내리쳐 그 귀를 잘랐습니다.
52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칼을 칼집에 도로 꽂아라. 칼을 뽑는 사람들은 모두 칼로 망할 것이다.
성경을 성취하신 예수님의 순종 26:53~56
53
내가 내 아버지께 청하면 당장 12군단보다 더 많은 천사들을 보내 주실 수 있다는 것을 너는 모르느냐?
54
그러나 만일 그렇게 하면 성경에서 이런 일이 마땅히 일어나야 한다고 말한 것이 어떻게 이루어지겠느냐?”
55
그때에 예수께서 무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강도를 잡듯이 칼과 몽둥이로 나를 잡으러 왔느냐? 내가 날마다 성전에 앉아 가르쳤는데 너희가 그때는 나를 체포하지 않았다.
56
그러나 이 모든 일은 예언자들의 글을 이루기 위해 일어난 것이다.” 그때에 제자들이 모두 예수를 버리고 달아났습니다.
인간의 음모가 성공하고 하나님의 계획이 실패 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었던 이 순간. 예수님이 체포 당하시는 것은 인간의 계획이 아니라 온전히 하나님이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인간의 잔인한 무기와 도구들이 하나님의 모든 권능과 비교할 수 있을까요 모두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기 위한 도구 일 뿐입니다. 거룩한 도구로 쓰이는가 잔인한 도구냐의 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수님은 철저히 하나님의 계획에 온전히 순종했습니다. 우리가 본받을 것은 예수님의 철저한 순종입니다 .
네 칼을 칼집에 도로 꽂아라. 칼을 뽑는 사람들은 모두 칼로 망할 것이다.
우리가 매일 수십번 휘두르는 칼도 도로 칼집에 넣어서 이 말씀을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인간의 계획도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는 것인데 우리에게 최선을 주시는 하나님께 내 삶을 순종하며 드리겠습니다.
인간의 나쁜 음모는 결코 하나님의 계획을 뛰어넘어 설 수 없다. 예수님이 그러셨듯이 우리 일상에서도 작게나마 하나님의 좋은 도구로 오늘도 쓰임 받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내가 찍어 올리는 사진에 새 소리를 넣을 수 없는게 아쉽다. 그래서 다들 동영상을 찍는다지. 가끔은 고요히 있는 대상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감동일 때가 있다.
무척 신선한 공기다 이렇게라도 외출하지 않았으면 하나님께서 빚으신 자연을 못본다는거지 그게 손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