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도를 시작하기는 쉽지 않다.
초급을 벗어나지 못했으니 쓸 내용도 없지만
몸이 익힐려면 많은시간이 필요하며 머리로 영어단어 암기하는 것과는 수준이 다르다는 것쯤은 안다.
수강료 월 60zt /// 일주일에 한번 수업이 있다.
1시간의 수업 으로 나머지 요일동안 배운 자세를 숙련해야 한다.
유연성이 있는 여성에게 어울리는 운동이지만 난 뻣뻣하다.
한마디로 동작이 가볍고 신체가 똑똑해야 한다.
계속적인 훈련으로 숙련되기 바라지만 과연 바뀔까
죽도의 끝 방향은 두들겨 맞을 각오로 나갈건지
잘 막겠다는 의지로 나갈건지에 따라 달라지지만
두들겨 맞을 각오로 나가서 대련을 해야한다.
칠때의 내 몸은 가벼워야 하고 늘 가볍게 공이 통통 튀듯이 죽도를 잡아야 한다.
발밀기는 왼발에 추진력을 넣고 오른발로 힘을 전달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감이 오지 않는다.
일년이상은 연습해야 어렴풋이 알 것 같다.
느리고 뻣뻣한 내가 검도를 선택한 건 내 몸과 마음을 알고 조금이라도 자세를 교정하고 순발력을 키우기 위해서이다.
탄력받아서 저절로 튀는 공처럼 뛰어올라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