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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지루함을 깨는 습관

코폴다리 달은비추고 좁은문으로 2021. 7. 10. 15:09

취미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은 수도 없이 나를 괴롭혀 왔다.
없어요.
한때는 꽃 이름을 외우는 것이 나의 취미였지만 그게 취미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폴란드에 와서 생긴 취미는 공원산책과 정원산책이다.
문, 창문과 식물 사진을 찍으면서 연결통로가 그집과 나 사이에 하나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
점점 취미를 하나씩 늘려가야 겠다.

폴란드에서 작은습관의 힘이라는 책을 샀는데
내 수준으로는 전혀 읽을 수가 없다.
심지어 내 옆을 지나가는 할아버지가 개에게 하는 이야기도 알아듣지 못한다.

그러함에도 한국어로 된 전자도서를 읽고
눈에 보이는 성과에만 급급했던 내가 매순간 변화하길 바란다.
성공을 이룬 사람들의 작은 습관이 그들을 성공으로 이끈 것임을 내 삶에서 직접 깨닫기를 원한다. 성공이란 큰것이 아니다.

넓게 보고 생각하고 깊게 이해하기
미리 잘 준비하고 예방하기
실행력 높이기

그렇게 나를 바꾸다보면 내 행동이 습관이 되어 나의 가족 그리고 내주변 이웃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리라 생각한다.